명절이 다가오니까 괜히 조심스러워집니다. 상품권이 편하긴 한데, 어떤 분들은 "돈 대신 주는 것 같다"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. 특히 윗분들이나 거래하는 분께는 오히려 실례가 되는 건 아닌지 잘 몰라서 망설여집니다.
반대로 또래나 친척 사이에서는 취향 안 타고 좋다는 얘기도 들어서, 관계에 따라 기준이 다른 건가 싶기도 하고요. 직장 쪽은 아예 받으면 곤란한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런 부분도 미리 알아두는 게 맞겠죠.
다들 명절에 상품권 주고받을 때 나름의 선이 있으신가요? 이런 상대한테는 안 하는 게 낫다, 혹은 이럴 땐 괜찮더라 하는 경험 있으시면 조심스레 여쭤보고 싶습니다.
댓글 3
- 따뜻한겨울
저도 명절마다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, 결국 관계보다 상대가 속한 조직의 규정이 먼저인 것 같더라고요. 공직이나 일부 기업은 금액과 무관하게 받는 것 자체가 곤란한 경우가 있다고 들어서, 거래처나 윗분 쪽은 미리 분위기를 살피시는 게 안전할 듯합니다. 또래나 친척 사이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는 얘기를 많이 보긴 했는데, 이것도 집안 분위기마다 다를 테니 단정하긴 어렵겠네요.
- 계산기두드리기
직무 관련성이 있는 사이면 금액과 무관하게 아예 안 주고받는 게 안전하다고 알고 있는데, 공공 쪽인지 민간인지에 따라 기준이 또 다를 것 같습니다. 그런데 거래처 담당자가 아니라 그 회사 지인 자격으로 주는 건 이런 경우엔 어떻게 보나요? 애매한 관계에서는 다들 어디까지 선을 두시는지 궁금합니다.
- 돌다리두번
거래처나 직장 쪽은 관계 자체가 민감해서 금액을 떠나 사내 규정이나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인지부터 확인해보시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. 애매하면 안 주는 쪽이 서로 편하더라고요. 친척이나 또래는 상대적으로 덜 부담스럽다고는 하는데, 이것도 집안 분위기마다 다를 거라 단정하긴 어렵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