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식비를 상품권으로 돌리면, 팀원들은 오히려 좋아하던가요?
저희 팀이 요즘 회식 날짜를 못 잡습니다. 다들 저녁에 일정이 있고, 겨우 날 잡으면 누가 아프고요. 그러다 누가 지나가듯 "그냥 회식비만큼 상품권으로 나눠주면 안 되냐"고 했는데, 농담인 줄 알았더니 표정들이 꽤 진지하더라고요.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. 밥 한 끼 같이 먹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배운 세대라 그런지, 상품권으로 대체하면 정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요. 반대로 각자 쓰고 싶은 데 쓰는 게 훨씬 실속 있다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고요. 다른 회사들은 이게 이미 흔한 방식인가요? 실제로 돌려보신 곳에서 팀 분위기가 어땠는지가 제일 궁금합니다. 조용히 좋아하는 편인지, 아니면 "그래도 밥은 한번 먹자"는 소리가 나오는지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