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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식 자리 대신 상품권으로 돌리는 팀, 요즘 많나요?

월급루팡탈출
저희 팀이 요즘 회식 날짜 잡는 데만 삼 주째입니다. 다들 저녁에 일정이 있어서 캘린더가 테트리스가 됐어요. 그러다 팀장님이 "그냥 각자 알아서 맛있는 거 먹는 걸로 하면 안 되나" 하셨는데, 자연스럽게 상품권 얘기가 나오더라고요. 근데 저는 이게 분위기상 괜찮은 건지 잘 모르겠어요. 누군가는 "회식은 밥이 아니라 자리인데" 할 것 같고, 또 누군가는 속으로 만세를 부를 것 같고요. 솔직히 저는 후자에 가깝긴 합니다만. 다른 회사들은 이런 전환을 자주 하시나요? 하신다면 팀원들 반응이 어땠는지, 그리고 "그럼 회식은 아예 없어지는 건가" 같은 애매함은 어떻게 정리하셨는지 궁금합니다.

댓글 2

  • 따뜻한겨울

    캘린더가 테트리스가 됐다는 표현에 괜히 웃었네요. 저도 비슷한 얘기가 오가는 걸 옆에서 본 적은 있는데, 결국 조직 분위기나 팀장님 성향에 따라 반응이 많이 갈리는 것 같더라고요. 애매함은 '이번 분기는 이렇게 하고 다음에 한 번 모이자' 식으로 아예 못 박아두는 쪽이 덜 어색하지 않을까 싶은데, 혹시 팀장님은 일회성으로 생각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쭉 바꾸자는 쪽인가요?

  • 돌다리두번

    분위기 문제보다 먼저 확인하실 게 있을 것 같은데, 회사 경비 처리 기준상 복리후생비로 상품권 지급이 가능한지랑 소득으로 잡혀서 세금 이슈가 생기는지는 총무나 경리 쪽에 한 번 물어보시는 게 안전해 보입니다. 회사마다 규정이 달라서 단정은 못 하겠네요. 그리고 '회식 폐지'로 오해되지 않게 이번 분기만 대체한다는 식으로 범위를 먼저 못 박아두는 게 뒷말이 덜할 것 같습니다.